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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로이어 : 더블보드 천재 외과의 이야기

스윗젤리 2023. 1. 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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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닥터로이어

닥터로이어 소개 

의학 법정드라마 복수

16부작

웨이브 쿠팡플레이 디즈니플러스

소지섭 신성록 임수향 등

조작된 수술로 모든 것을 빼앗기고 변호사가 된 천재 외과의사와 의료범죄 전담부 검사의 메디컬 법정 드라마입니다. 

 

한이한과 금석영

일반외과와 흉부외과 두 개의 전문의 자격을 보유한 더블보드 출신 천재외과의 한이한 (소지섭)은 인간적인 매력 외에도 출중한 실력으로 수술실의 괴물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병원장인 구진기의 외아들이 차기 병원장이 될 수 있도록 스펙을 쌓아주는 수술실 유령이 되었고 그 대가로 아버지의 그늘 수설수에서 벗어나 차기 흉부외과장 자리까지 바라보는 에이스가 되었습니다. 그의 앞날에는 어머니와 사랑하는 연인 그리고 심장병을 앓고 있는 그녀의 동생과 행복한 길만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성곡적으로 마쳤다고 생각했던 수술 때문에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누군가로 인해 조작된 수술로 인해 모든 혐의를 씌운 배후를 찾아 복수의 칼날을 갈고 5년 뒤 의료소송 전문 변호사가 되어 얼굴을 드러냅니다. 

금석영 (임수향)은 무고한 피고인을 위해 변호사보다 더 적극적으로 죄가 없음을 증명해주는 인간미 넘치는 검사입니다. 서울 4대 지검을 골고루 돌며 실력까지 인정받은 그녀에게는 그녀의 유일한 가족이 있었는데 바로 어린 동생입니다. 동생을 위해 자신의 몸이 부서지더라도 이자리에 올라왔다고 이야기합니다. 일이 많아도 동생의 병실에는 꼭 갔던 금석영은 자연스레 주치의 한이한과 가까워졌고 동생의 심장이식수술이 결정된 그날 한이한의 프러포즈로 가장 행복한 시간을 가지게 되는데 그 행복은 잠시뿐이었고 모든 것이 다 망쳐지고 맙니다. 이러한 동생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두 사람이 협력하여 범인을 쫓게 됩니다. 

제이든 리 (신성록)는 로비와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 아너스 핸드의 아시아 지부장이며 재미교포 3세로 유창한 화술과 매너로 상대의 마음을 여는데 능숙하지만 정작 본인의 생각은 오픈하지 않는 그는 5년 전 의료민영화법의 국회 통과가 무산되어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격던 반석재단에 투자를 했고 그 덕에 반석그룹을 일궈낼 수 있도록 해준 공로로 재단 이사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업무상 과실 치사 의료법 위반 이야기 반석대학병원에서 일어난 의료사고 관련 호준이 사건 이슈로 난리난 이야기로 드라마가 시작합니다. 현재 재판이 진행되고 있었고 병원장이 난감한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그런데 모두가 기다리던 재판 중에 피고인이었던 의사 박기태가 갑자기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지게 됩니다. 모두가 우왕좌왕하고 제세동기도 잘 작동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그때 의사가 아닌 모습의 한이한이 등장하고 사람들 속 메스를 잡고 환자를 보기 시작하며 5년 전으로 넘어갑니다. 피고로 재판을 받게 된 의사가 한이한의 5년 전 동료의사였습니다. 한이한은 5년 전 아주 촉망받는 대단한 실력의 흉부외과 의사였습니다. 힘든 수술을 마치고 나서 석주라는 환자를 보러 갔는데 석주는 바로 한이한의 연인 금석영의 동생입니다. 현재 심장이 너무 안 좋아 이식수술만이 해결방법인데 수능날이라 열심히 수능을 풀고 있는 모습입니다. 주치의라 잠깐 확인했고 괜찮은 컨디션으로 시험을 이어갑니다. 한이한은 그때 급한 콜을 받고 한 수술에 참여합니다. 병원장의 아들이 실수를 제대로 해서 환자가 죽을 뻔했는데 한이한이 대신 수술을 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수술을 잘 마쳤지만 이 성과는 아들에게 넘어가고 이런 일이 자주 있던 일이라 모든 의사들이 알고 있었습니다. 시험을 거의 다 마친 석주는 갑자기 상태가 안 좋아지지만 끝까지 잘 마무리했고 의대에 합격해 의사가 되겠다는 꿈으로 만점이라는 결과를 얻게 됩니다. 그렇게 좋은 날 동생의 심장이식이 결정되고 그 소식에 한이한은 금석영에게 프러포즈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왜인지 집으로 한이한을 불러낸 병원장은 조만간 흉부외과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병원을 이끄는 인재가 되어달라고 합니다. 아들과 같이 병원을 성장시켜 달라하며 선물을 건넵니다. 하지만 이것은 불행의 시작이 됩니다. 그 선물은 돈다발이었고 대신한 수술의 대가가 이런 것이었나 생각합니다. 행복한 일들만 있을 듯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석주는 가장 좋은 컨디션에 심장이식을 받으러 갑니다. 석주의 수술은 잘 마무리되지만 이후 어딘가 비밀의 수술 콜을 받은 한이한은 급하게 심장이식 수술에 참여하게 됩니다. 공개해서는 안 되는 VVIP 수술이었는데 이식할 심장은 석주의 심장 1개뿐이었는데 의심스러우며 불안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누구의 심장이냐 묻는 한이한에게 차 사고로 현재 수술받아야 하는 사람의 동승자가 죽었고 그 동승자에게 심장을 적출했다고 이야기합니다. 일단 사람을 살려야 하지 않겠냐는 병원장의 말에 결국 한이한은 수술을 시작합니다. 무사히 수술은 끝나게 됩니다. 수술을 끝낸 후 병원장이 준비한 룸에서 술도 한잔 마시고 쉬지만 가벼운 술 한잔에 정신이 혼미해졌고 결국 그대로 쓰러져 잠을 자게 됩니다. 계속 울리는 전화에 깬 한이한은 이미 심장이 멈춘 석주를 보게 됩니다.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금석영 앞에서 동생의 사망선고를 하게 됩니다. 부검까지 했지만 결과적으로 죽음이 의사의 과실로 나타나게 됩니다. 한이한은 수술 기록을 보려 했지만 검찰 조사를 받아야 한다며 권한을 다 박탈당했고 들어갈 수 있었던 공간에도 못 들어가게 됩니다. 이미 짜인 재판에 말려들어가며 같은 수술에 들어갔던 동료들에게도 배신당하고 모두 한이한이 뒤집어쓰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이 병원장이 꾸민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된 한이한에게 병원장이 죄를 인정하면 살 수 있게 해 주겠다고 이야기합니다. 결국 모든 일을 인정해 버립니다. 금석영에게도 차갑게 대하며 금석영 역시 차갑게 변해버립니다. 

이후 금석영과 한이한이 어떻게 병원을 상대할지 기대됩니다. 

의료사건의 중심에 선 드라마

현실에서 의료사고의 사건이 큰 화제인데 이 사건을 다룬 드라마라 관심이 컸었습니다. 소지섭의 복귀작으로 큰 화제였으며 의료와 법정을 드나드는 드라마로 흥미로웠습니다. 드라마 중반부 조금은 늘어지는 느낌이 없지않았지만 그래도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었고 각 캐릭터의 과거사와 의료사건이 같이 오버랩되며 그 사건을 해결해 나아가는 과정에 현실의 의료사건과 함께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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