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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 : 한국형 착한 영웅 빌런의 등장

스윗젤리 2022. 12. 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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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빈센조

빈센조 소개 

블랙 코미디 , 범죄, 누아르, 스릴러, 액션

티빙, 넷플릭스

20부작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 곽동연 등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 빈센조 까사노가 한국으로 오게 되며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에게 맞서는 드라마입니다. 송중기의 복귀작으로 많은 화제를 낳았으며 코미디와 스릴러 액션을 같이 담은 새로운 장르로 주목을 받게 되었던 드라마입니다. 

 

빈센조 까사노 그리고 홍차영

이탈리아 국적의 마피아 조직인 까사노 패밀리의 콘실리에리의 엄청난 힘을 가진 빈센조 까사노 (송중기) 그는 변호사로도 활동하는데 그가 한국으로 오게 됩니다. 그 이유는 중국의 거대 조직 보스가 숨긴 금괴 때문입니다. 그들이 숨겨둔 금괴는 총 세명이 알고 있는데 중국 거대 조직의 보스, 빈센조 까사노 그리고 빈센조 까사노의 조력자인 조영운 (최영준)입니다. 그 금괴는 한 건물 아래에 숨겨져 있었는데 그 건물을 바벨이라는 그룹이 매입을 하게 되면서 사건이 시작됩니다. 금괴가 숨겨져 있는 금강 플라자는 홍유찬 변호사가 바벨 그룹과 계속 싸우고 있었고 그를 도와 빈센조 역시 바벨 그룹과 맞서게 됩니다.

 한편 최고 로펌 회사인 우상의 변호사이지만 결국 자신의 아버지를 따라 법무법인 지푸라기의 대표 변호사가 되는 홍차영 (전여빈). 처음에는 바벨그룹을 위해 아버지 홍유찬 변호사와 대립을 하기도 했지만 홍유찬 변호사의 죽음이 바벨 그룹과 그들의 스폰을 받고 있는 로펌 우상과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빈센조와 함께 지푸라기의 대표 변호사가 됩니다. 홍유찬 변호사의 죽음은 결국 우상의 최명희 (김여정) 변호사의 살인행위로 인한 죽음이었습니다. 빈센조는 그에 대한 복수부터 시작합니다. 빈센조는 다소 악한 방법으로 최명희 변호사를 찾아내고 홍유찬 살인사건의 배후는 우상 그리고 우상 뒤에 있는 바벨 그룹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복수는 계속되는데 바벨 제약의 창고를 불태우고 피해자 변호 소송에서 여러 방법으로 결국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되며 통쾌한 복수를 이어나가게 됩니다. 최명희 변호사와 바벨 기업은 빈센조를 못 당하는데 이에 격분한 바벨 그룹의 주인 장한석 (옥택연)은 최명희 변호사에게 분노하게 됩니다. 하지만 빈센조의 복수는 계속되고 금강 플라자 상가 주민들과 공조를 하기도 하고 그들의 상가를 그들의 힘으로 지켜냅니다. 하지만 바벨 그룹 배후의 장한석 회장은 만만한 빌런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살인을 저지르고도 무마했던 희대의 사이코패스. 그는 그동안 동생 장한서와 최명희 변호사 뒤에 숨어 일을 저질렀지만 결국 직접 나서게 됩니다. 빈센조는 주도면밀하며 과감합니다. 장한석 회장 집에 몰래 들어가 협박을 하기도 하고 마피아 시절 악독하게 하듯 세게 복수를 합니다. 빈센조에게는 홍차영 변호사뿐 아니라 국정원 안팀장까지 붙어 도와주게 됩니다. 금강 플라자 주민들 모두 빈센조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었습니다. 

 빈센조에게 금괴보다 중요한건 기요틴 파일이 있었습니다. 정보원 조사장 몰래 빈센조가 빼돌려서 확보한 파일이었습니다. 결국 금괴보다 더 값어치 있는 존재였습니다. 빈센조에게는 한국에서 헤어진 어머니가 있었는데 그들은 서로를 알아보고 해후를 하게 되지만 결국 최명의 변호사에게 어머니는 살해를 당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장한석과 최명희와의 싸움은 극으로 치닫게 됩니다.

 결국 장한석은 최후의 방법으로 빈센조와 맞서게 되는데 홍차영 변호사를 인질로 끌어들이지만 결국 홍차영은 총상을 입게 되고 동생 장한서가 대신 죽게 됩니다. 이제 빈센조는 악의 일당들을 하나하나 차례로 처리하게 됩니다. 마피아답게. 결국 바벨 그룹 내부의 갈등이 생기며 그들 스스로 서로를 악하며 내부에서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빈센조는 최명희 변호사를 잔인한 방법으로 없애고 최고의 빌런 장한석 역시 잔인하게 처치합니다. 한국에서 수배령이 떨어진 빈센조는 정보원 조사장과 안팀장의 도움을 받아 급히 출국하게 됩니다. 빈센조는 전리품을 남기게 되었고 지하금고에 있던 금괴를 모두 사전에 옮겨 놓았고 원하는 대로 몰타로 가서 섬 주인이 되었습니다. 빈센조의 마지막 대사는 처음부터 강조했던 드라마의 주제였습니다. 

 난 여전히 악당이며 정의 따위는 관심조차 없다. 정의는 나약하고 공허하다. 이걸로는 그 어떤 악당도 이길 수 없다. 만약에 무자비한 정의가 있다면 기꺼이 져줄 용의가 있다. 쓰레기를 치우는 것 쓰레기를 안치우면 쓰레기에 깔려 죽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악당의 관점에서 하고 싶은 말이 하나 있다. 악은 경고하며 광활하다.

빈센조의 화려한 영상미 그리고 현 사회에 대한 풍자 

 빈센조는 첫 장면부터 화려했습니다. 즉 영상미가 출중했습니다. 첫 화부터 이탈리아에 대한 장면이 나오는데 이 배경이 모두 CG였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이러한 영상미가 드라마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주었습니다. 

 또한 한국 드라마는 그동안 사회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은 없었는데 빈센조 드라마는 대놓고 비판을 하는 장면들이 새로웠습니다. 드라마 속 바벨 기업은 사실 우리나라의 모 기업과 비슷했으며 바벨에 대한 대사와 일련의 사건들은 대놓고 드러낸 부분이라 놀라웠다. 이러한 사회를 풍자하며 직격탄을 날려 보는 시청자들은 통쾌함을 느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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