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놀러가기

싱가포르 창이공항 : 쥬얼창이 캐노피파크

스윗젤리 2023. 10. 5. 10:13
반응형

싱가포르 여행의 리얼 마지막 일정 쥬얼창이의 캐노피파크 

 

쥬얼창이가 19년도에 오픈을 했다고하며 그에 엄청 웅장한 폭포가 있고 꽤 멋있다고 해서 

떠나기전 꼭 들러야지 했던 곳이었어요 

근데 .... 우리남편 무슨 고집인지 자꾸 공항을 대중교통으로 가겠다고 .... 캐리어 두개 유모차 두개 그리고 아이두개 아니 두명을 데리고 자꾸 대중교통을 고집하는바람에 .... 근데 그 대중교통이 버스였는데 버스 배차도 긴데 자꾸 그 버스가 만원으로 와서 캐리어들어갈 자리도 안나오는데 .... 버스정류장에서 거진 1시간을 버리고 결국 그랩을 잡아서 공항에 왔다는 

그랩으로 20분도 안걸리는 거리 버스로는 1시간이 걸리던데 그놈의 버스를 고집해서 

하 ... 그때를 생각하면 화가 ㅂㄷㅂㄷ 

 

암튼.... 기존 생각했던 시간보다 늦게 쥬얼창이에 도착했어요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터미널 1,2,3,4가 있는데 쥬얼창이는 터미널1과 연결되어 있고 터미널 2,3은 모노레일이나 도보로 이동이 가능해요 , 단 터미널 4는 초금 많이 멀답니다 

저희는 터미널 3에서 비행기를 탈 예정이었고 짐은 그냥 짐카트에 넣어 밀고다녔어요 

저희가 새벽 2시 비행기라 카운터가 열리지 않았고 그렇다고 캐리어를 맡기고 돌아다니기에는 시간이 조금 촉박했거든요

 

쥬얼창이

 

쥬얼창이는 엄청나게 큰 복합문화쇼핑몰로 공항을 이용하는 사람뿐 아니라 싱가포르 현지인들도 정말 많이 방문하는 곳이었어요 

쥬얼창이쥬얼창이
쥬얼창이쥬얼창이

입장하는 순간부터 거대한 폭포소리가 들려요 

촤아아아아악 

이 폭포에서는 분수쇼 (분수레이져쇼)가 20시, 21시 22시에 열린답니다 

그 시간에는 층마다 사람이 쫘악 보고있어요 

 

도착하자마자 찾아간 곳은 포켓몬센터 ....................... 

쥬얼창이쥬얼창이쥬얼창이

아이들이 여행내내 이 곳을 기다렸기에 일단 오자마자 이곳을 찾아왔어요 

여기먼저 오지않는다면 또 내내 포켓몬 타령을 할것이기에 .... 

정말 신기한 물건도 많고 뭐 새로나온 포켓몬 인형도 많고 정말 아이들 눈돌아가는 곳이에요 

근데 ... 겁나 비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뭐 몇개 집으면 10만원 뚝딱 ....... 

그리고 왔으니 뭔가 사줘야하긴하겠는데 이게 또 엄마의 입장으로 한국에서 살 수 없는 포켓몬을 샀으면 좋겠는데 

아이들이 집는 거라곤 한국에서 충분히 살 수 있는 포켓몬 카드나 피카츄 ..... ㅂㄷㅂㄷ

심지어 한국이 훨씬 쌈 ...... 

암튼 이 곳에서 거의 40분을 씨름하고 결국은 한국에서 싸게 살 수 있는 피규어를 엄청 비싸게 주고 샀답니다 

휴 진쫘 .... 포켓몬 카드를 사겠다 하는걸 어찌나 말렸다는 .... 

아니 카드 .... 한국에서 사는게 훨씬 싸 .......... 

 

여기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지체한 탓에 밥먹을 시간도 촉박해졌어요 

비행기 시간은 많이 남았으나 쇼핑몰이 22시에 문을 닫기 때문이죠 .... 

이때가 거의 8시쯤이었는데 저희가 해야할 일이 밥먹고 지하에 기념품을 보고 또 제가 캐노피파크의 티켓을 끊어놨기에 캐노피파크도 가야했거든요 .... 매우 촉박 ..................... 

 

피규어 하나씩 쥐어주고 뭘 먹을까 하다가 

핫토마토에 줄을 섰어요 

아니 또 식당마다 사람이 엄청 많아 ..... 

줄서서 입장했어요 

쥬얼창이쥬얼창이

쥬얼창이에서 밥먹을 곳을 찾는다면 핫토마토 강추합니다 

가격도 엄청 저렴하고 맛있었어요!
키즈메뉴도 있어서 아이들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남편과 1인1스테이크에 사이드로 파스타도 시키고 키즈메뉴도 주문했는데 5-6만원? 정도 나왔던듯 해요 

그리고 자리가 좋아서 밥먹으며 폭포도 볼 수 있어요 

 

이렇게 밥먹고 나오니 9시 

맘이 좀 급해졌어요 ㅋㅋㅋ 

근데 또 9시에 분수쇼를 하길래 아이들이 또 이걸 본다길래 보는데 

남편은 그 사이에 나이키로 사라짐 ... ㅋㅋㅋ 

쥬얼창이쥬얼창이

암튼 분수쇼를 다보고 남편 찾아서 바로 캐노피파크로 향했어요 

캐노피파크는 5층에 위치해 있고 

라스트입장이 21시30분이랍니다 

 

캐노피파크

 

쥬얼창이쥬얼창이

9시 20분 정도라 급하디급한 발걸음 

환불안되는 티켓이라 10분이라도 뛰고 가야한다!!!
근데 또 .... 이게 키제한이 있었어요 ....... 

100센치였나 ... 우리 둘째 100센치가 안되는데 ... 

아무생각없이 성인2, 아이2 구매했는데 뭐 어쩌겠어요 

아쉬운대로 첫째랑 아빠만 입장하고 둘째는 저와 그 앞에서 뛰어놀았어요 

쥬얼창이쥬얼창이

바로 앞 이런 공간이 있었는데 시간마다 저렇게 연기가 나오더라구요 

저 연기에 너무 신나 둘째가 엄청 뛰어다녔답니다 

 

저희가 여길 뛰어다니는 동안 

첫째와 남편은 

쥬얼창이쥬얼창이

이 곳에서 점프점프 

방방이처럼 뛸수 있는 곳이더라구요 

넓은 곳에서는 형아들이 축구를 하고 있었는데 저희아이가 또 가서 껴서 노느라 

다 놀고 만나니 아주 땀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분정도밖에 못놀았는데 너무 아쉬웠어요 

 

쥬얼창이 그리고 캐노피파크 가실 계획이라면 시간은 꼭 여유롭게 두고 오시길 추천해요 

지하에 가서 기념품과 바샤커피를 가야지 했는데 지하는 구경도 못하고 쇼핑몰이 문을 닫았어요 

 

쥬얼창이쥬얼창이

저희는 새벽비행기라 대기시간이 꽤 있었는데 아이들이 포켓몬 피규어로 꽤 오래 놀았답니다 

 

면세점은 보통 새벽1시까지 하더라구요 

작긴해도 있을건 다 있어서 저희는 기념품을 면세점에서 전부 해결했어요 ㅎㅎ 

바샤커피도 거의 뭐 벼락치기처럼 구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날은 뭔가 쫓기듯 구경하고 구매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또 좋은기억만 올라오네요 

 

싱가포르 여행은 아이들과 가도 좋지만 어른들을 모시고 와도 좋은 곳인듯 해요 

저희도 부모님 모시고 올걸 하는 아쉬움이 있었답니다 

자 이제 다음 여행을 위해 또 열심히 살아가야 겠죵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