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 아이와 함께

유니버셜 스튜디오 in 싱가포르

 

https://www.rwsentosa.com/en/attractions/universal-studios-singapore

Universal Studios Singapore - Resorts World Sentosa

이번 일정은 하루종일 유니버셜 스튜디오 였어요 

이전에 왔을 때 여기 방문은 안했는데 아이들과 함께 왔으니

그리고 요즘 저희 아이들이 미니언즈 , 슈렉 엄청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여기를 필수코스로 넣었어요 

싱가포르 유니버셜이 오래되긴 했어도 규모도 크지 않아 아이들과 다니기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싱가포르로 떠나오기 전에 저희는 클룩에서 미리 티켓을 구매했어요 

아, 사실 유니버셜은 공홈에서 따로 구매했답니다 

 

2023.09.18 - [아이와 놀러가기] - 아이들과 싱가포르 여행준비 티웨이항공 클룩예약 예약

아이들과 싱가포르 여행준비 티웨이항공 클룩예약 예약

미리 클룩, 마이리얼트립, 공홈 다 비교해봤는데 

이전에는 클룩이나 마이리얼 등 타 사이트가 더 저렴하곤했는데 지금은 공홈이나 별 차이 없을 뿐더러 

오히려 공홈이 더 싼 경우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클룩등 타 사이트에서는 뭐 익스프레스는 안되고 따로 구매해야하고 그러는데 공홈은 그냥 한꺼번에 구매할 수 있어서 공홈에서 구매했답니다 

 

익스프레스의 종류는 두가지가 있었어요 

하나는 모든 놀이기구를 딱 한번씩만 익스프레스로 이용하는것, 

그리고 무제한은 모든 놀이기구를 무제한으로 익스프레스로 이용하는 것이었어요 

 

근데 또 이 익스프레스가 저렴한 금액은 아니다보니 고민이 되었어요 

평일은 사람이 많이 없어서 굳이 필요없다는 의견이 있었기 때문이죠 

유니버셜스튜디오 싱가포르 앱을 다운받아서 보면 실시간 대기시간을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약 2주정도 평일에 들어가서 봤는데 대기시간이 꽤 되더라구요  ?

그래서 그냥 아이들도 있겠다 익스프레스 무제한으로 구매했답니다 

아이들은 탄거 또타는거 좋아하기도 하고 남편도 놀이기구를 좋아하기에 

그래서 저희는 총 약 50만원정도를 유니버셜에 부었답니다 ...... 

다행히 막내는 48개월이 안되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었어요 

일행이 익스프레스 이용자라면 48개월 미만 아이도 같이 들어갈 수 있더라구요 

 

샹그릴라 바로 앞 버스정류장에서 무료셔틀이 유니버셜로 데려다줍니다 

사람이 많으니 그냥 따라타도 되고 한국인들 많아서 물어물어 타도 됩니다 ㅋㅋ 

유니버셜의 메인 포토존 

입장시기라 사람 정말 많고 사람 안걸리고 사진찍기도 매우 힘들어요 

그래서 퇴장 후 찍으면 사람이 없을 때라 자유롭게 찍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저희는 ㅋㅋㅋ 또 아이들이 녹초가 되어 사진을 안찍어줄 느낌이라 미리 찍었고 

저희 퇴장할 때 비가 엄청 쏟아져서 입장 떄 사진찍기 잘했다 생각들더라구요 

알 수없는 싱가포르의 날씨 .... 

 

입장 후 안내소에서 익스프레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팔찌를 타면 익스프레스 파워 

팔찌를 보여주면 모든 놀이기구를 우선적으로 탈 수 있답니다 

+익스프레스는 한정적이라 늦게 예매하면 솔드아웃으로 구매할 수 없을 수 있어요 

 

입장하자마자 너무 설레는 유니버셜 

입장 후 바로 스타벅스가 있길래 스타벅스에서 일단 아아 벤티사이즈를 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유니버셜의 기념품샵은 지갑루팡으로 유명하죠 

너무 귀여워 귀여워 사고싶다라는 생각 솔솔 

아이들도 하나씩 잡고 계속 사달라며 .... 근데 가격 만만치 않아요 ....... 

 

제일 먼저 세서미 놀이기구를 탔어요 

딱 아이들 맞춤 놀이기구랍니다 

익스프레스의 파워를 느낀게 저 많은 인파를 제치고 저희는 대기 없이 탔거든요 

이런 자본주의의 꿀맛 ............................................ 

에버랜드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ㅋㅋㅋㅋㅋ 

왜 해외나가면 이왕 나온김에 하는 생각에 구매했는데 좋긴하더라구요 .... 

 

사실 어른은 정말 재미 없는데 아이들은 정말 좋아했어요 

이거 세번탔어요 ㅎㅎㅎ 

둘째가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퇴장시 이어져있는 기념품샵은 또 .... 인형 하나씩 사달라며 ㅋㅋㅋ 

그리고 남편과 첫째는 같이 트랜스포머 놀이기구를 타고 왔는데 

이 또한 남편이 좋아해서 남편은 또 2번탔다는 ㅋㅋㅋ 

싱글라이더라는 제도가 있어요 혼자 타는 분들을 위한 제도인데 혼자서는 자리가 남아 빨리 탈 수 있답니다 

 

저도 퇴장 전 트랜스포머 놀이기구를 타고 싶었는데 끝났다고 .... 아직도 못탄 아쉬움이 있답니다 

트랜스포머가 그동안 점검기간이었는데 마침 딱 운행해서 너무 좋긴했어요 

그 외에도 놀이기구 좋아하는 남편은 혼자 청룡열차도 타고 .. 

근데 정말 덥긴했어요 아이들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라서 쿨패치도 붙여줬답니다 

그리고 저도 뭔가 하나 타야겠다 싶어 탄 머미 ... 

첫째 데려갔는데 첫째 안된다길래 혼자 갔는데 아이 안된다고 할 때부터 알아봤어야했다... 

약간 롯데월드 파라오의분노 느낌인데 매우 격한 파라오의 분노느낌 

후 전 나이가 들었는지 이거 타고 나오니 두통이 ㅋㅋㅋㅋ 

남편 태우고 싶었는데 안타더라구요 ㅋㅋㅋㅋ 

 

아니 근데 아이들과 오니 교대로 놀이기구를 타야하는 이슬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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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익스프레스가 안되는 놀이기구가 세가지 있어요 

트레저헌터 , 캐노피플라이어 , 매직포션스핀 

 

트레저헌터는 대기가 많아 포기했지만 후기로선 정말 아기용이라고 했고 

캐노피플라이어는 약 20분 대기 후 탔는데 생각보다 빠른 스피드에 저희 둘째 울었고 ㅋㅋㅋㅋㅋ 

매직포션스핀은 남편과 첫째가 탔는데 뭔가 갇힌 느낌으로 탔다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리고 지나가다 우연히 시간이 맞아 동키공연을 봤는데 저희는 뭔가 진짜 동키가 나오는 공연인줄 알았으나 

스크린 동키가 노래부르며 뭔가 아메리칸코미디처럼 이야기 주고받는 공연이라 

아이들은 조금 지루해했어요 

 

그리고 이어 바로 슈렉 4D영화를 봤답니다 슈렉은 추천해요 꽤 재밌었어요 

근데 저희가 슈렉을 보고 나오니 비가 엄청 쏟아졌어요 

그래서 그 때 매직포션을 탔고 안탄다는 둘째는 슈렉기념품샵을 구경했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유모차에서 잠들어 전 아이들을 보고 있을 때 남편은 화장실 다녀왔는데 마침 슈렉을 만나 사진도 찍고 왔더라구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아쉽게 비가 그치지 않아 실내로 돌아와 밥도 먹고 나가는 길에 세서미 한번 더 타고 나왔답니다 

그래도 비가 쏟아진 시간이 오후 4시정도라 마침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아 잘 놀고 왔어요 

비때문에 못탄 놀이기구가 몇개 있어 그부분은 아쉬웠고 

남편은 비맞으며 청룡열차 한번 더 탔답니다 

그리고 나오는 길에 들린 미니언즈 마트 

후 미니언즈 너무 귀여워서 다 살뻔 했어요 

저 가방도 너무 귀여워서 사주고 싶었는데 거진 5만원이었나 

남편이 자꾸 쿠팡 보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마그넷 하나 사서 겨우 빠져나왔어요 

 

비록 폭우로 인해 익스프레스의 값은 다하지 못하고 아쉬움이 조금 남았지만 

아쉬움이 있어야 또 오겠죠 ㅋㅋㅋㅋ 

그리고 전 아이들과 함께하는 유니버셜은 익스프레스 추천합니다 

그래도 더운날씨에 대기까지 더해지만 아이들의 짜증을 감당하다가 저도 화나겠더라구요 

대기없이 바로바로 탈 수 있으니 아이들이 잘 따라주어서 더 잘 놀 수 있었던듯 해요 

장화신은고양이와 쥬라기 놀이기구를 못탄게 아직도 아쉽네요 .... 

 

그리고 그 폭우는 그날 밤까지 계속 오더라구요 

그래도 유니버셜 싱가포르 좋았어서 저는 꼭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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